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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예(书法) 입문: 준비물과 첫 획 연습
Maca Laoshi, 중국어 선생님
2026년 10월 20일 업데이트 · 8분 분량
중국 서예, 书法(shūfǎ)는 붓과 먹으로 한자를 예술로 쓰는 일이에요. 한국 서예와 같은 글자, 같은 서체를 쓰기 때문에 낯설지 않을 거예요. 시작하려면 붓, 먹, 종이, 벼루의 文房四宝가 필요하지만, 처음에는 먹물이나 물로 쓰는 천으로 시작해도 돼요. 해서(楷书 kǎishū)부터 배우고, 永(yǒng) 한 글자로 기본 획 여덟 가지를 연습해요. 중국어 공부에 꼭 필요하진 않지만 손과 눈을 훈련시켜 줘요.
중국 서예와 한국 서예, 뭐가 같고 뭐가 다를까요
한국 서예를 해 본 분이라면 이미 아는 것이 많아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서체를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로 나누는데, 중국 서예의 다섯 서체와 똑같아요. 도구도 마찬가지예요. 한국에서 말하는 문방사우(종이·붓·먹·벼루)가 중국어로는 文房四宝예요.
- 같은 점: 한자 서체 다섯 가지, 문방사우, 영자팔법, 본을 보고 따라 쓰는 임서(중국어로는 临摹)가 모두 같아요.
- 이름이 같은 듯 다른 점: 书法(shūfǎ)는 한국어의 「서법(書法)」과 같은 글자예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서법을 글자를 쓰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예술로서의 글씨는 「서예(書藝)」라고 불러요. 중국어에서는 书法 한 단어로 둘 다 말해요.
- 한국에만 있는 것: 한글 서예예요. 판본체와 궁체가 있고,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에 따르면 판본체는 한자의 전서·예서 획을 본받아 획의 굵기가 일정해요. 중국어 쓰기에 직접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한자 서체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한국에서 서예를 배운 분은 중국 서예의 획이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글씨를 공부 목적으로 쓰는 것과 서예는 목적이 달라요.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손으로 쓰는 것은 글자를 알아보고 기억하기 위한 거예요. 정말 필요한지는 중국어를 손으로 써야 할까에서 이야기해요.
- 공부: 볼펜이나 연필로 또렷하게 쓰고, 올바른 획순을 지켜요. 규칙은 한자 획순에 있어요.
- 서예: 붓으로 쓰고, 획의 굵기와 힘, 리듬까지 연습의 일부예요.
준비물: 문방사보
전통 도구는 文房四宝(wénfáng sìbǎo), 「서재의 네 가지 보물」이라고 해요. 한국의 문방사우와 같은 네 가지예요.
| 도구 | 중국어 | 병음 |
|---|---|---|
| 붓 | 笔 (毛笔) | bǐ (máobǐ) |
| 먹 | 墨 | mò |
| 종이 | 纸 | zhǐ |
| 벼루 | 砚 | yàn |
전통 방식에서는 벼루에 물을 붓고 먹을 갈아요. 요즘은 초보자를 위한 지름길이 있어요.
저렴하게 시작하는 방법
- 먹물(墨汁, mòzhī): 바로 쓸 수 있어서 먹을 갈 필요가 없어요. 한 튜토리얼은 붓의 움직임이 조금 뻑뻑해질 수 있다며, 벼루에 물을 조금 섞어 쓰라고 해요. 먹을 갈면 시간은 더 걸리지만 손과 손목의 감각이 늘어난다고 해요.
- 물로 쓰는 천(水写布, shuǐxiěbù): 물에 적신 붓으로 쓰면 먹 없이도 글씨가 진하게 보이고, 마르면 사라져서 다시 쓸 수 있어요. 米 칸이 있는 것도 있어요. 획의 모양을 깨끗하게 연습하기 좋지만, 종이에 먹으로 쓰는 것과는 같지 않아요.
- 연습용 종이: 毛边纸(máobiānzhǐ)는 서예에 쓰는 대나무 종이예요. 한 튜토리얼은 연습할 때 선지(宣纸)보다 싼 대용품으로 소개해요. 같은 튜토리얼은 신문지는 쓰지 말라고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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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보기서체와 해서부터 배우는 이유
중국 서예에는 다섯 가지 주요 서체가 있어요.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과 같은 한자예요.
| 서체 | 중국어 | 병음 |
|---|---|---|
| 전서 | 篆书 | zhuànshū |
| 예서 | 隶书 | lìshū |
| 해서 | 楷书 | kǎishū |
| 행서 | 行书 | xíngshū |
| 초서 | 草书 | cǎoshū |
해서는 다섯 서체 가운데 가장 늦게 완성됐어요. 7세기 무렵 무르익었어요. 서예가 대부분은 이 서체의 본을 따라 쓰며 공부를 시작했어요. 한 튜토리얼은 새로 배우는 사람 대부분이 택하는 서체이고, 획이 아주 엄격해서 배우기는 쉬워도 숙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해요. 한국어 위키백과도 해서는 필획에 생략이 없는 서체라고 설명해요. 행서는 해서를 읽을 수 있으면 읽기 쉽고, 초서는 쓰기는 빠르지만 모르는 사람은 읽기 어려워요.
永字八法: 永의 여덟 획
永(yǒng, 「영원히」) 한 글자에는 붓의 기본 동작이 모두 들어 있어요. 이를 永字八法(yǒng zì bā fǎ), 「永 글자의 여덟 가지 방법」이라고 해요. 한국에서도 영자팔법이라고 부르고, 한국어 위키백과는 당나라 때 해서의 전형이 확립되면서 이를 익히면 모든 글자에 응용할 수 있다고 여겼다고 설명해요. 초보자들이 연습하는 이유는 적은 획 안에 서로 다른 동작이 모여 있기 때문이에요.
여덟 획의 이름은 자료마다 달라요(당나라 때의 이름, 원나라 때의 이름, 현대의 이름이 있어요). 여기서는 한어대사전이 싣고 있는 당나라 때의 이름을 쓰고, 永을 쓰는 순서대로 적었어요. 괄호 안은 한국어 독음이에요.
| 번호 | 이름 | 병음 | 뜻과 동작 |
|---|---|---|---|
| 1 | 侧 (측) | cè | 「옆으로」: 점 |
| 2 | 勒 (늑) | lè | 「고삐」: 가로획 |
| 3 | 努 (노) | nǔ | 「힘쓰다」: 세로획 |
| 4 | 趯 (적) | tì | 「뛰다」: 갈고리 |
| 5 | 策 (책) | cè | 「채찍」: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획 |
| 6 | 掠 (약) | lüè | 「스치다」: 왼쪽 아래로 길게 내리는 획 |
| 7 | 啄 (탁) | zhuó | 「쪼다」: 짧게 내리는 획 |
| 8 | 磔 (책) | zhé | 「펴다」: 오른쪽 아래로 길게 내리는 획 |
현대의 목록은 点, 横, 竖, 钩, 提, 撇, 捺 같은 이름을 쓰고, 대응이 다르거나 掠와 啄를 다르게 나누는 자료도 있어요. 현대의 이름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한자 획순에서 보세요.
붓 잡는 법과 연습 방법
- 붓은 수직으로: 붓을 곧게 세우고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으로 잡고, 집게손가락은 붓대에 대요. 한 튜토리얼은 붓을 최대한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해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붓 잡는 법(집필법)에 단구법·쌍구법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저마다 쓰기 편한 방법을 연구하면 된다고 설명해요.
- 초보자의 받침: 같은 튜토리얼은 팔을 공중에 띄우지 말고 팔꿈치를 책상에 대라고 권해요. 한국어로는 제완법(提腕法)에 가까운 자세예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팔꿈치를 책상에 가볍게 대고 쓰는 방법이라고 설명해요.
- 칸이 있는 종이: 田字格(tiánzìgé)는 가운데 십자선이 있어서 획의 위치를 잡는 데 도움이 돼요. 米字格(mǐzìgé)는 여기에 대각선 두 줄이 더해져 비스듬한 획에 좋아요. 한 자료는 田字格가 시작하기 가장 쉽고, 米字格는 비스듬한 획을 다듬는 데 쓴다고 설명해요.
- 덧쓰기: 붉은 글자가 인쇄된 연습지(描红, miáohóng) 위를 붓으로 덧쓰면, 손으로 본을 보고 쓰기 전에 모양을 익힐 수 있어요.
- 본 보고 쓰기: 글씨 본은 字帖(zìtiè)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법첩(法帖)이에요. 따라 쓰는 것은 临摹(línmó)예요. 临은 본 옆에 종이를 놓고 보며 쓰는 것으로 한국어 임서(臨書)의 「임」과 같은 글자예요. 摹는 본 위에 종이를 얹어 베끼는 것이에요.
시작은 이렇게 하세요. 먼저 永의 여덟 획을 아주 천천히 따라 쓰고, 그다음 자주 쓰는 부수에 나오는 쉬운 한자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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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书法가 뭐예요?
书法(shūfǎ)는 한자를 예술로 쓰는 서예예요. 글자 그대로는 「글씨 쓰는 법」이라는 뜻이고, 한국어의 「서법(書法)」과 같은 글자예요. 예술로서의 서예는 한국어로 「서예(書藝)」라고 해요.
중국 서예를 시작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문방사우에 해당하는 文房四宝(문방사보)가 필요해요. 붓(笔), 먹(墨), 종이(纸), 벼루(砚)예요. 처음에는 먹물(墨汁)을 쓰거나, 물로 쓰는 천을 써도 돼요.
어떤 서체부터 배우는 게 좋아요?
해서, 중국어로 楷书(kǎishū)예요. 서예가 대부분 이 서체의 본을 따라 쓰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永字八法의 여덟 획은 뭐예요?
영자팔법(永字八法)은 永 한 글자에 기본 획 여덟 가지를 담은 전통 방법이에요. 侧(측), 勒(늑), 努(노), 趯(적), 策(책), 掠(약), 啄(탁), 磔(책)이에요.
중국어를 공부하려면 서예도 배워야 해요?
아니에요. 공부하는 데는 글자를 또렷하게, 올바른 획순으로 쓰면 충분해요. 서예는 좋아하면 더해 볼 수 있는 예술이에요.
Maca Laoshi는 베이징에서 태어나 22년 넘게 중국어를 가르쳐 왔고,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학생을 가르쳤어요. 유튜브 구독자 9만 3천 명이 넘는 아들 Manu Shi와 함께, 한자 하나하나를 넘으며 스스로를 넘어서게 하는 앱 Macalaoshi를 만들었어요. 자기만의 앱과 이런 채널을 모두 가진 중국어 선생님은 드물어요.
출처
- Chinese calligraphy(영어 위키백과): shūfǎ는 「글씨 쓰는 법」, 문방사보, 다섯 서체와 그 역사, 서예가 대부분 해서 본을 따라 쓰며 시작함, 연습 글자 永, 붓 잡는 법, 임서와 모사.
- 永字八法(영어 위키백과): 당나라 때의 이름(侧, 勒, 努/弩, 趯, 策, 掠, 啄, 磔)과 리푸광 및 현대의 이름. 자료마다 달라요.
- 한어대사전(汉典): 永字八法, 해서 획의 기본 규칙인 侧, 勒, 努, 趯, 策, 掠, 啄, 磔 여덟 동작.
- 汉典: 临摹, 본을 보고 따라 하기. 临은 본 옆에 종이를 놓고 쓰는 것, 摹는 본 위에 종이를 얹고 베끼는 것.
- 한국어 위키백과 「서예」: 서법(書法), 임서(臨書), 서체(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집필법·완법, 영자팔법(측·늑·노·적·책·약·탁·책), 문방구(좁은 의미로 문방사우: 종이·붓·먹·벼루).
-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영자팔법」: 서예의 기본 필획을 永자의 여덟 필획으로 보여 주는 방법. 측(側), 늑(勒), 노(努), 적(趯), 책(策), 약(掠), 탁(啄), 책(磔).
-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 「한글서체」: 판본체는 한자의 전예(篆隸) 획을 본받아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조형. 궁체는 궁중 나인들이 붓으로 소설을 베끼고 편지를 쓰며 발전.
- 중국 서예 튜토리얼(art-virtue.com, 2016): 먹물과 먹 갈기, 毛边纸와 九宫格·米字格 칸이 있는 종이, 처음에 배우는 해서, 붓 잡는 법, 모사와 임서.
- Chinese Calligraphy(shufazitie.net): 田字格는 가운데 십자선, 米字格는 여기에 대각선 두 줄을 더한 것.
- Chalk Academy: 물로 쓰는 서예 천은 먹이 없고 글씨가 마르면 사라져 다시 쓸 수 있어요. 米 칸이 있는 것도 있어요.
- CC-CEDICT(로컬 사본): 书法, 文房四宝, 毛笔, 墨汁, 砚, 楷书, 隶书, 篆书, 行书, 草书, 字帖, 临摹, 描红, 毛边纸와 여덟 획의 병음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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